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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 지식

석유의 단위 배럴(Barrel) - BPD, BPCD, BPSD 뜻

by 1분상식백과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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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뉴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말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 원 상승하였습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통 부피를 나타내는 경우 리터(L, Litter)를 흔히 사용하는데,

석유(원유)의 경우에는 왜 배럴이라는 단위를 사용할까요?

 

 

배럴(Barrel) 사용의 유래

최초로 시추를 시작한 1860년대에는 오일러쉬가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1860년대에는 지금과 같이 수송, 유통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생산되는 석유를 운반하는데 문제가 많았습니다.

 

당시에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컨테이너로는 "나무로 만든 술통, 배럴(Barrel)"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배럴을 40갤런짜리를 사용하였는데, 수송과정에서 유실되는 손실이 많이 발생되었고, 

마진을 두고자 2갤런을 더 추가하여 42갤런씩 담아 판매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1872년에 마침내 42갤런 와인 배럴이 표준이 되었고 오늘날의 석유 단위가 되었습니다.

 

1배럴은 우리가 흔히 아는 단위로 환산하면 158.984L입니다.

 

Barrel

 

BPD, BPCD, BPSD

원유를 처리하는 공장이나 원유 관련 통계를 보면 BPD, BPCD, BPSD 등의 단위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B는 Barrel이라는 뜻으로 쉽게 알 수 있을텐데, 저 단어들이 의미하는 뜻은 무엇일까요?

 

  • BPD (Barrel Per Day) : 1일당 처리능력
  • BPCD (Barrel Per Calendar Day) : 1년간 처리량을 365일로 나눈 값
  • BPSD (Barrel Per Stream Day)  : 1년간 처리량을 가동일로 나눈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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